넷플릭스 '사냥개들' 기본정보 출연진 내용 후기

 

1. 사냥개들 기본정보

2. 사냥개들 출연진

3. 사냥개들 내용

4. 사냥개들 후기

 

1. 사냥개들 기본정보

오픈일 : 2023년 6월 9일(넷플릭스)   청불

제작사 : 스튣지오N, (주)씨앗필름, (주)세븐오식스

제작 : 연출 김주환 극본 김주환

원작 : 정찬 작가의 동명 웹툰원작

몇부작? 회차 : 시즌1개 총 8화 회당 55분~65분 완결

2. 사냥개들 출연진

우도환(건우) 사채업자 세계에 뛰어든 복싱 유망주

이상이(우진) 건우의 경쟁 복싱 선수로 건우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절친.

허준호(명길) 과거 최사장의 수하였던 악랄한 사채업자. 

박성웅(최사장) 과거 사채업자였다가 지금은 아픈 사람에게 무이자 대부업을 해주고 있는 인물.

김새론(차현주) 최사장의 뒤를 이을 인물로 최사장에게 가족같은 존재

최시원(홍민범) 호텔 투자를 위해 자금 투자처를 알아보던중 사채업자 영길로 인해 협박받는 재벌 3세.

이해영(황양중) 최사장 오른팔로 화려한 칼솜씨의 소유자. 현재는 일식집 사장

류수영(이두영) 최사장 왼팔로 의리에 살고 죽는 인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칼잡이.

3. 사냥개들 내용(스포있음)

과거 최사장 아래에서 사채업을 하던 명길은 최사장이 사채업을 청산하려 하자, 최사장을 공격하고 최사장의 돈을 빼앗아 대부업체 '스마일캐피탈'을 만들어 악랄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들입니다. 

신인왕전에서 우승할정도로 유망했던 복서 건우, 건우의 엄마는 소상공인의 이자율을 낮춰주겠다며 접근한 스마일 캐피탈의 대출계약서에 사인을 하게 되고, 그 계약서에는 교묘하게 채무자에게 불리한 내용들이 잔뜩 있다는걸 알게 됩니다. 사채업자들은 겁을 주려고 가게를 엉망으로 만들고 이들에게 맞서던 건우는 스마일 캐피탈 대표 '명길'에게 얼굴에 칼로 상처를 입게 되는 참담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죽은줄로 알았던 '최사장'은 명길에게 빼앗기고 남은 돈으로 조용히 뒤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었는데요, 어릴때 보육원에서 만나 지금은 최사장의 일을 옆에서 돕는 '현주'가 하나밖에 없는 가족이라며 늘 염려하고 걱정합니다.  현주를 보호하기 위해 보디가드를 알아보는데요, 건우와 건우의 절친 우진이 현주의 보디가드가 되면서 건우, 우진, 현주는 빌런 명길에게 맞서게 됩니다.  여기에 과거 사채업자였을때 최사장의 수하였던 칼잡이 황양중과 이두영이 가세하면서 명길의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웁니다. 악랄하면서 똑똑한 명길의 반격도 만만치 않지만 결국 건우, 우진은 악을 물리치고 명길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합니다.

4. 사냥개들 후기

1화부터 현금을 옮기는 부분까지는 너무 정직하고 강직해서 계획을 눈치채게 한 건우가 너무너무 답답했지만 전개가 빠르고 여러 인물들이 모이는 장면들이 많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김새론이 하차하면서 찍었다는 후반부 7,8회는 급조한 느낌이 많이 나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김새론은 오토바이 타고 액션씬을 보여 줬는데, 비슷한 느낌으로 가는게 나았을것 같은데  갑자기 활쏘는 여자가 왜 나오는지^^;; 전반부에 김새론이 연기한 현주라는 인물이 여자이지만 키도 크고 액션씬도 시원해서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사고(?)만 안쳤어도 대본 수정 없이 끝까지 다른 배우들과 함께했다면 조금더 완성도 높은 결말이 나오지 않았을까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네요. 현주를 비롯해 극을 이끌어갔던 굵직한 인물들이 중반부에 다 죽거나 사라지면서 후반부는 그냥 무협영화 한편 보는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인 스토리를 위해 필요한 최사장이나 그 주변 인물들이 한둘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원작 만화에서 김명길은 굉장히 싸움을 잘하는 인물이었다고 하는데, 극중 김명길은 싸움 자체를 잘하는 것보다는 온몸에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속임수를 쓰는등 제대로 된 싸움 대결을 보여주지는 못했어요. 키도 크고 덩치도 좋은데 제대로 된 액션씬 들어갔어도 박성웅 배우님 잘 싸워줬을것 같은데..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최대 빌런 명길을 무너뜨리긴 했으니 권선징악의 결말을 제대로 보여주기는 했네요. 건우 역할의 우도환 배우님, 우진 역할의 이상이 배우님 두분의 열연 덕분에 그래도 극을 끝까지 이끌어 나갈수 있지 않았나 합니다. 

사냥개들 이라는 제목 보고 패씽할까 하다가 봤는데요, 볼까 말까 고민중인 분들 계시다면 배우 중도 하차로 김빠지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한번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요즘 볼 드라마가 별로 없었는데, 저는 사냥개들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